한국예탁결제원 700억대 차세대 1단계 사업

한국예탁결제원, 720억 원 규모 차세대 시스템 1단계 구축 착수

한국예탁결제원이 금융 인프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약 72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1단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투자 지원 및 증권 대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 한국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재공고 소식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배경과 목적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은 2011년에 도입되어 약 13년간 사용되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노후화로 인해 안정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 지원과 증권 대행 업무를 독립된 시스템으로 분리하여 외화 증권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추진 내용

• 글로벌 투자 지원 시스템 구축: 외화 증권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 지원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구축합니다.
• 증권 대행 업무 시스템 분리: 증권 대행 업무를 별도의 시스템으로 분리하여 업무 효율성을 강화합니다.
• AI 기반 문서 처리 도입: 인공지능(AI) 기반의 광학 문자 인식(OCR) 시스템을 도입해 문서 처리의 자동화와 정확성을 높입니다.
•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현: 협업 솔루션과 전자 서명 시스템을 도입해 문서 중앙화와 AI 기반 회의록 작성 기능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사업 추진 일정

차세대 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은 약 16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됩니다. 초기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재공고를 통해 LG CNS가 단독 응찰하였으며, 현재 수의계약을 위한 제안서 평가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추진될 계획입니다.

👉 사업 추진 일정 및 수의계약 진행 현황

기대 효과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투자 지원과 증권 대행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이번 디지털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금융 시장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합니다.